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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동두천시 서기관 명퇴 번복… 공직사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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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차 동두천시 서기관 명퇴 번복… 공직사회 비난
 
심각한 인사적체를 겪고 있는 경기 동두천시가 대대적인 직제개편과 인사발령을 앞둔 가운데 4급 서기관의 명예퇴직 번복으로 어수선하다.

2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 2실 18과 1직속 3사업소에서 2국 1담당관 19과 1직속 3사업소으로 직제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직제개편이 완료되면 자치행정국과 안전도시국이 신설되고 사회복지과는 사회과와 여성청소년과로, 농업녹지과는 농정축산위생과와 공원녹지과로, 기획감사실은 부시장 직속의 기획감사담당관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5급 사무관은 네 자리가 추가돼 인사적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나, 4급 서기관은 기존 두 자리 그대로 유지돼 4급 승진의 높은 문턱은 종전과 다름없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2010년 4급 서기관으로 승진해 한 자리에 6년째 머무르는 홍현섭 기획감사실장의 명예퇴직 번복을 두고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홍 실장은 당초 6월 명예퇴직 후 신한대학교 대외협력처 부원장으로 취업하기로 했으나, 퇴직공직자 취업을 제한하는 인사혁신처의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좌절됐다. 이후 홍 실장은 취업할 곳이 마땅치 않아 명퇴를 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시 공직 내부에서는 내년 임기가 만료되는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가기 위해 퇴임 시기를 미뤘다는 등 의견이 분분하다.

동두천시 공무원 A씨는 “동두천시는 4급 직이 적어 5급으로 퇴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반해 홍 실장처럼 서기관으로 한 자리에서 6년째 근무하는 것은 공직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퇴직 후 취업할 곳이 마땅히 없는 것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취업 자리를 운운하며 계속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욕심이 과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한편, 홍현섭 실장은 현재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해외연수를 떠나 해명을 듣지 못했다.



u55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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